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전기상식

전기차 급속충전과 완속충전 차이 완전 정리

전기차 급속충전과 완속충전 차이 완전 정리

 

급속충전과 완속충전은 전기차 이용자에게 매우 중요한 선택입니다. 충전방식에 따라 충전요금과 충전시간 등 다양한 차이점에 따른 장단점이 드러나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두 충전 방식의 차이를 알고 싶어합니다. 이번 포스팅을 통해 이 두 가지 충전 방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.

 

급속충전의 특징과 장점

고속도로 휴게소나 도심에서 쉽게 찾을 수 있는 급속 전기차 충전소는 직류(DC)를 사용하여 배터리를 빠르게 충전합니다. 전력 용량은 50kW 이상, 충전시간은 1시간 이내의 완속 충전 방식에 비해 비교적 짧은 시간이 소요됩니다. 

급속충전의 가장 큰 장점은 시간 절약입니다. 급하게 차량을 이용해야 할때 빠르게 충전이 가능하고, 장거리 운전 시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급속충전을 통해 여정을 빠르게 마무리 할 수 있습니다.

하지만 급속충전은 완속충전 방식에 비해 비용이 약간 더 높고 배터리에 부담을 수 있어 장기적인 관점에서 배터리 수명이 단축될 우려가 있습니다.

 

완속충전의 특징과 장점

완속충전은 주로 아파트에 설치된 작은 용량의 충전기를 통해 충전하는  방식입니다. 교류(AC)를 사용하여 차량의 배터리를 충전하고, 전력 용량은 3~7kW 정도로, 충전 시간은 급속에 비해 긴 6~8시간 정도가 소요됩니다.

완속충전 방식의 장점은 급속충전에 비해 충전비용이 저렴합니다. 또한 충전시간이 길다는 점을 역이용하여 늦은 밤 주차자리가 없는 환경에서 임의로 주차시설로 이용 가능하다는 점이 있습니다. 이 부분은 충전이 완료되면 즉시 자리를 비켜줘야 하기 때문에 유의 바랍니다. 완속충전은 배터리 충전시간이 오래 걸리는만큼 배터리에 대한 부담이 적어 배터리 수명을 안정적으로 오래 유지할 수 있습니다. 급속충전으로 발생할 수 있는 과열문제를 피할 수 있기 때문에 요즘 문제가 되고 있는 전기차 화재 사고 위험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습니다.

 

어떤 충전 방식이 더 유리한가?

각 충전 방식에 따라 장단점에 명확히 존재하기 때문에 사용자의 성향에 따라, 혹은 상황에 맞춰서 선택이 달라집니다. 차량 1회 주행거리가 목적지까지 여유롭게 다닐 수 있고 집에 완속 충전소가 설치됐다면 완속충전이 경제적이고 효율적입니다. 장거리 여행이나 시간이 촉박하여 급하게 충전시설이 이용해야 하는 경우에는 급속충전이 더 적합한 선택지일 것입니다.

따라서 전기차를 운전하는데 있어 완속충전과 급속충전 두 선택지의 차이점에 대해 잘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고 운전 환경에 맞춰서 적절히 선택하는 것이 배터리를 잘 관리하고 오래 운전하는 비결입니다.

오늘 함께 알아본 이번 포스팅을 통해 전기차를 소유하고 있다면, 본인의 평소 충전방식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져보시기 바랍니다.